▲ 창동 810-1번지를 찾은 박진식 의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의회)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박진식 서울 도봉구의장이 최근 주민 민원 현장인 창3동 방치된 자투리땅 3곳(창동 810-1~3번지)를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구청 소관부서와 창3동 주민센터 관계 공무원, 주민이 동행했으며, 환경정비가 필요한 현장을 함께 꼼꼼히 점검했다.
박 의장은 먼저, 음식물쓰레기 등 무단투기와 고사목 등으로 방치돼 있는 창동 810-3번지 자투리땅을 둘러보며 "이곳 고사목의 수종을 개량해 화단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우기시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경계석 설치와 복토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류수거함 주변에 각종 쓰레기 무단투기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창동 810-1번지를 찾았다.
이곳은 창3동 역사문화길 안내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박 의장은 기존의 의류수거함을 철거하고 역사문화길 안내표지판을 이설해 경계석 연장과 복토, 빼곡히 심어진 수목의 간격 조정 등을 통해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장은 무단통로로 이용되고 있는 도로경계화단이 있는 창3동 810-2번지를 찾았다. 이곳은 현재 화초가 무성하고 전신줄에 걸쳐있는 위험수목, 우기시 토사유출 우려가 있는 자투리땅으로, 박 의장은 이곳에 화살나무 등을 식재해 무단통로로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위험수목 제거, 경계석 높이 조정을 통한 토사 유출 예방을 요청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후 박 의장은 “마을 초입에 위치한 방치된 자투리땅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오늘 찾은 자투리땅들은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정비가 시급한 곳들이므로 구청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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