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소재 낙농가를 찾은 김인영 경기도의원(오른쪽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채종수 기자] 김인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천2)은 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김영춘 이천농업기술센터 소장, 강보형 서울우유 경기도연합지회장과 함께 이천시 소재 낙농가를 찾아 지역 낙농인과 현안 정담회를 갖고 낙농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고병원성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비롯한 가축방역, 코로나19로 인한 내수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 축사악취문제 등 낙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 상황 극복 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정담회에 참석한 축산업계는 고병원성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코로나19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경영이 힘든 상황이고, 축산업의 경영 발전과 소득안정을 위해 도차원의 관심과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은 앞으로 우리가 함께 고민하며 지원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관련부서와 협력해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안정적으로 낙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더불어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른 피해 차단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 및 차단방역 생활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