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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세스컨설팅이 조사한 ‘2018년 프랜차이즈 산업현황보고’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2016년 5,044개에서 2018년 6,299로 3년간 64.3%나 증가했다. 이렇듯 국내 시장 규모 대비 프랜차이즈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산업의 질적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연평균 5.5개 개점 시 폐점(계약종료, 해지, 명의 변경) 수는 5.2개로 개점과 폐점이 거의 맞물렸다.
이렇듯 어려운 상황에 폐점 대신 업종전환을 꾀하는 창업자도 늘었다. 이에,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창업 아이템에 더 큰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그중 파주닭국수는 파주 3대 맛집이라는 경쟁력을 보유한 맛집 프랜차이즈로 업종전환을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 사이 눈길을 끈다.
파주닭국수는 닭 반 마리를 통째로 넣은 닭국수로 맛과 가성비를 모두 잡아 인기가 매우 높다. 메인 닭국수 개발 과정에만 100일간의 정성을 쏟았고, 최적의 식감을 찾기 위해 한 트럭 넘는 닭을 사용한 끝에 최고의 맛을 구현했다. 또한, 유행이나 계절을 타지 않고 꾸준히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도록 메뉴 구성 자체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
덕분에 파주 3대 맛집에 등극하며, 소비자가 알아서 찾아오는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현재 C급 상권에 속하는 파주 지역에서도 연일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주말 기준 하루 최고 624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로 인해 특수 상권에 의지할 필요가 없어,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투자금 회수가 빠르다. 또한, 임대료 부담을 최소화해 점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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