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한 행정건설위원회 의원들이 상인들과의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조영덕) 행정건설위원회가 최근 마포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해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번영회 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성희 위원장을 비롯해 행정건설위 소속 강명숙·이민석·장덕준·최은하·신종갑 위원까지 총 6명의 구의원, 의회사무국 소속 공무원 4명과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소속 직원 2명이 참석했으며,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앞서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들은 지난 3월부터 마포구청 광장 및 마포농수산물시장 인근 인도에서 현장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다농마트와 같은 대형마트의 1차 상품 판매 중지 또는 제한, 자매결연 도시 특산물 매장 철회, 시장 서울시 직영 운영, 임대료 인하 또는 감면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행정건설위원회 위원 모두가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 여러분께서 노후화된 시설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 오늘 간담회에서 나눈 의견들과 애로사항을 마포구 집행부와 시설관리공단에서 조속히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