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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립래미안솔베뉴어린이집 정면. (사진제공=강동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오는 9월2일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명일동 래미안솔베뉴아파트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이 개원한다.
구는 구립래미안솔베뉴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지난 6월 사업주체(삼익그린맨션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와 시설 사용계약을 맺고, 지난 7월15일부터 닷새간 원아를 모집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집 내부는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꾸몄으며, 보육에 필요한 교재교구를 구입하는 등 개원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2023년 대단위 개발사업 추진과 더불어 공동주택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오는 2020년 힐스테이트암사, 고덕센트럴아이파크,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고덕아르테온, 이편한세상강동에코포레,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3곳, 고덕센트럴푸르지오 등(10곳) ▲2021년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4곳, 고덕자이, (가칭)구립암사1동어린이집 등(6곳) ▲2022년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신동아 1·2차아파트 등(2곳) ▲2023년 둔촌주공아파트 5곳,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4곳, 강동성내 역세권 청년주택(10곳) 등 총 35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순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이 현재 65곳에서 97곳으로 대폭 확대되고, 이용률은 4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인해 입소 대기기간을 줄이고 보육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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