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의걸 의장이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의회)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가 최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9월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8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6일 열린 1차 본회에서 '2021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 결의안 심의 및 위원을 선임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종숙 의원은 ▲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전문 지원인력'과 '자치입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위원과의 역할정리 ▲별정직 혹은 임기제 전문위원의 추가 도입 ▲의정활동과 관련한 '홍보기능 강화'를 제안했다.
또한 정헌재 부구청장은 2021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통해 "금번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1조3165억1900만원으로 기정 예산 대비 14.23% 증가했으며, 세출예산 추경 편성 방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법정·필수 경비를 우선적으로 반영했고, 집행이 취소되거나 부진한 사업에 대한 세출 구조조정 실시했으며, 재정안정화 기금 예탁금을 편성해 재정 전반의 건정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7~31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추경안의 예비심사와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9월1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 후, 9월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 및 조례안 등 상정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이번 임시회를 폐회한다.
이의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강력한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요즘, 질병관리청의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스스로 생활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으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사함에 있어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 열리는 만큼 구민의 뜻이 최우선적으로 반영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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