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9곳 운영··· 이용률 46.7%
2022년까지 70곳으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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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어린이집 전경. (사진제공=강남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최근 개원한 지혜어린이집을 끝으로, 올해 총 6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보육정원 335명과 보육교사 79명을 추가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구는 저출산 극복 및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올해 총 59곳으로 늘렸으며, 이용률은 46.7%로 서울시 평균 39.2%를 웃도는 수치다.
특히 어린이집 공사에 국·시·구비 20억여원을 투입,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친환경 마감재와 디자인을 선정하고, 놀이공간을 확보하는 등의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구는 공동주택 단지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거나 공공청사 신축·이전시 발생하는 여유공간과 기부채납 등을 활용해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70곳으로 확충, 이용률을 55% 이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선형 구 보육지원과장은 “어린이집이 부족해 대기수요가 많은 곳에 우선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양질의 공공 보육서비스 확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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