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된 ‘2019년 보건지소 주민참여사업 성과 공유대회’에서 구산보건지소가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성취한 주민참여사업의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 서면자료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구산보건지소는 보건사업 영역에서 주민참여사업의 새로운 모델 제시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산보건지소는 ‘우리동네 노인 건강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주민·자원 협력체계를 통해 우리동네 노인 건강상담소·건강상담원 설치·운영, SNS 기반 정보공유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골목 중심의 노인 일상생활 건강관리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인건강공동체 조성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2018년 ‘장애인 자조모임 거북이’로 우수기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주민이 직접 보건사업에 참여해 행복한 동네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등의 사회적 문제 인식·해결을 위해 주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동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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