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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구는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며 구민 삶을 우선하는 생활구정으로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실현하는 데 매진했습니다. 피해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 두 축에 선제적 대처를 잇는 한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 유치, 일자리 창출 분야 대통령상 수상, 비대면 365 무인민원 발급존 15개 동 확대 등 주민 생활안정에 기여할 값진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민선7기 3년차에 접어드는 2021년에는 현장중심 행정으로 ‘주민의 생활과 삶이 바뀌는’ 중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우선 학부모 만족도 99%의 중구형 돌봄교실을 학교 안 8곳, 학교 밖 7곳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사교육이 투입되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을 위해 구청 직영 고품격 방과 후 프로그램을 도입해 중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대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올 한해 코로나로 더욱 힘겨웠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 전통시장이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 판로를 개척하고, 인쇄·봉제스마트앵커 등 도심산업 육성공간을 확보해 중구 대표산업의 질적 변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동(洞)정부'의 핵심은 구민 중심 행정입니다. 그 참된 의미를 실현할 '주민참여예산'을 78억원 규모로 편성해, 예산운용에 주민 목소리를 더욱 성실히 반영하겠습니다.
그간 턱없이 부족했던 문화·체육·복지시설을 곳곳의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복합 신설함으로써 걸어서 10분이내 누리는 생활 SOC를 구현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앞서, 우선 되어야할 것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새해에도 촘촘한 방역망을 세우는 한편, 디저털 행정역량 강화로 비대면 시대로의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살기 좋은 중구를 체감하도록, 매일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부지런히 달려나가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서울시 중구청장 서 양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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