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복지사각지대 방문 발굴

    복지 / 이대우 기자 / 2020-07-29 1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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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등과 협약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한국전력공사 서대문은평지사, (주)한전엠씨에스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 지원에 나선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한전 검침원들이 가정을 방문할 때 전기사용중단과 장기체납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발굴, 은평구에 통보하면 구와 동주민센터는 긴급복지지원 등 복지제도를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가구의 경우 동주민센터에 의뢰해 해당 가정에 방문상담을 연계하게 된다.

    이외에도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전기요금 복지할인 적극 홍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지기로 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한전검침원들의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는 업무 특성과 담당 구역에 대한 정보력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선제적으로 개입하고 위기상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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