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청년창업가에 스타트업 공간 제공

    복지 / 홍덕표 / 2020-06-18 17: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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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대학교에 조성··· 컨설팅·시제품 제작 지원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KC대학교와 손 잡고 청년 창업가들의 창업 초기 지원을 위한 입주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C대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시가 5억원을 지원해 캠퍼스 내·외부에 있는 2곳의 창업 공간을 조성해 추진하게 됐다.

    구에 따르면 창업지원 공간은 KC대학교 등마루관을 활용한 ▲Youth-Up Center와 창의관을 리모델링한 ▲KC 메이커스이다.

    ‘Youth-Up Center’에는 창업 공간 3실(38㎡), 코워킹스페이스, 교육공간, 창업지원 사무실이 조성돼 입주 창업가들이 창업 아이템을 사업화하고 판로를 개척하기까지의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한 창업 공간 2실(15.5㎡)과 메이커 공간(39.3㎡) 등이 마련된 ‘KC 메이커스’에는 3D 프린터, 작업대, 각종 공구, 포토존 등이 설치돼 시제품을 제작, 촬영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2020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공예 및 교육 분야의 '플라디어스', 지식서비스 분야의 'VMC', 정보·통신 분야의 '캠퍼스 택시', 제조 분야의 'KIT' 총 4팀을 선발한 바 있다.

    이에 구는 입주할 창엄팀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구는 입주팀의 창업 아이템 사업화를 위한 ▲단계적 컨설팅 및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각종 인증 획득을 위한 멘토링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 등 창업기업들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창업 공간을 대학생, 지역주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짝 열어 놓을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창업지원 공간의 조성은 청년창업의 훌륭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창업지원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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