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中企 근로청년 주거비 부담 덜어준다

    복지 / 정찬남 기자 / 2020-01-24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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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月 10만원 1년간 지원··· 28일부터 접수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역에 거주하며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은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연계해 2019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전남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 중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에 한해 월 최대 10만원씩 1년간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신청자격을 살펴보면, 사업을 희망하는 자는 신청일 기준 전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고 해당 주택의 형태는 월세나 5000만원 이상의 전세여야 하며, 연령은 만 18~39세여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2개월 이상 중소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소득 기준까지 충족해야만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사업의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8일~2월21일 약 2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군 관계자는 “사업에 필요한 구비 서류는 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청 인구정책팀이나 본인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동평 군수는 "올해로 2회째 진행되고 있는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주거지원 정책뿐만 아니라 고용 안정과 생활 지원 등 다방면에서 청년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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