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왕인문화축제 4월1일 온라인 개막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2-17 16: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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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간 15종 프로그램 선 봬

    비대면ㆍ온라인 콘텐츠 확대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영암왕인문화축제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오는 4월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고자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와 ‘꽃길 따라 영암으로, 랜선 따라 왕인으로’를 슬로건으로 2개 부문, 15종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인 ‘영암 왕인 TV’를 개설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 차별화 전략으로 개막식, 축하쇼 등 관객 밀집 실내 행사와 집합 행사는 철저히 지양하고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해 ‘왕인박사’의 정체성 강화를 이루면서 색깔 있는 영암 문화관광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축제 프로그램 구성은 왕인콘텐츠와 기찬영암 콘텐츠 2개 분야 15종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동평 군수는 “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를 통해 코로나 19 극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하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글로벌 축제로 진행하는 한편, 한류의 원조인 왕인 박사의 위업을 계승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1600여년 전 고대 아스카 문화를 꽃피워 일본 학문의 시조로 추앙된 왕인박사를 기리며 연속성과 지속 가능한 축제로 운영, 왕인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또한 김한남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장(문화원장)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온라인 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들고 역량을 모아야 하는 축제로 진행하게 된다”며 “군민과 향우 모두가 홍보에 힘쓰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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