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구정모니터링' 여성누리단 12명 모집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9-12-26 18: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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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1월 열린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2019년 하반기 종합평가 보고회’ 진행모습. (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2020년 1월3일까지 구의 주요 사업을 비롯한 구정 전반을 평가하고 모니터링하는 ‘종로사랑 여성누리단(옛 종로사랑 여성평가단)’을 모집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종로사랑 여성누리단은 ▲행정 ▲지속가능 ▲문화관광 ▲복지경제 ▲도시관리 ▲건설교통 ▲보건의료 등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며, 총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분과별 단원들은 종로구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 구정에 대한 건의, 제도 개선·새로운 시책 제안, 주민불편사항 신고 등 구정 전반에 걸쳐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12명 이내이며, 주민등록상 종로구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봉사정신과 책임감이 투철하고, 구정에 관심이 많거나 해당 분야에 전문 지식이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연령과 지역을 안배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020년 1월 중 개별통보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 종합민원내 ‘통합신청’을 통해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감사담당관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감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구정 참여로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실현하고 있다. 작은 부분도 꼼꼼히 살피는, 섬세한 관찰력을 겸비한 종로사랑 여성누리단과 함께 주민 중심의 열린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1월1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종로사랑 여성누리단의 분과위원회별 활동을 돌아보고, 평가결과를 공유하는 '2019년 하반기 종합평가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단원, 구청장, 국·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단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올 하반기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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