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조옥현 의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목포2)은 11일 전라남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 2021년 첫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지난 해 코로나19로 많은 지역축제가 취소되고, 관광객이 감소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도내 관광지 및 문화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라남도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알리고 그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도록 최 일선에서 각고의 노력을 해준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도민을 대신하여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조옥현 의원은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는 조선시대 문인 유한준의 문장처럼, 그저 사진 한 장 촬영하고 지나갔음직한 전남의 관광지, 문화자원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해주시는 것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할이다.”고 그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협회의 주요 현안을 청취한 조 의원은 “2021년에는 장재호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과 22개 시군의 지회 모두가 한뜻으로 합심하여 6천만 관광시대의 부흥을 이끌어, 골목상권까지 경기가 활성화되어 전남행복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언급하고 “21년 협회 추진사업인 한문관 걷기대회, 해설사 전국대회, 경진대회 및 바자회도 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남 문화관광해설사협회에 따르면 문화관광해설사는 2001년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처음 양성되어 지금까지 20년 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전남에서 협회에 소속되어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는 361명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