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3년째인 10일 친박신당이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잘못된 탄핵을 규탄하는 1인시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3.10 탄핵 무효 규탄 1인 시위 출정식'에서 "뜻을 같이하는 당원 동지와 애국 세력, 그리고 국민들에게 오늘의 1인 시위가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 잡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날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수연 친박신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3월 10일은 3년 전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을 판결한 치욕의 날"이라며 " 뇌물 한 푼 받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정논단이라는 명목으로 이루어진 탄핵이 잘못된 것임을 1인 시위를 통해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헌법재판소, 청와대, 국회,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JTBC 사옥 앞과 여당 소속으로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김용태, 나경원, 김성태, 오신환, 하태경, 이혜훈, 지상욱, 박성중 의원 지역 사무소 등지에서 이들을 규탄하는 1인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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