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5일) 오전 10시 부산 시청에서‘내 삶에 힘이 되는 스마트-AI 도시 부산 2’행사 개최
손종수 연구소장(CJ올리브네트웍스AICORE)·최용기 매니저(클로봇)·황보은 사무총장(ECA) 강연
14일 확정된 과제 중 하나인‘AI 교육 뉴딜’세부 계획 등 논의 예정
[부산=최성일 기자]내일(1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에서 ‘내 삶에 힘이 되는 스마트-AI 도시 부산2’행사가 개최된다. 부산미래혁신위원회(위원장 하태경·국민의 힘 부산시당위원장)는 오늘 확정된 5개 과제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손종수 연구소장(CJ올리브네트웍스 AI CORE)·최용기 매니저(클로봇)·황보은 사무총장(ECA)의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CJ올리브네트웍스 AI CORE 손종수 소장의‘AI 개발자 양성 사례와 부산 특화 AI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제언’으로 시작한다. 부산이 스마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AI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인력만 있으면 부산으로 오겠다는 기업이 많지만, 당장 투입할 수 있는 인재는 없다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클로봇’ 최용기 매니저는 돌봄 로봇서비스 사례를 소개한다. 사실상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부산의 여건상 AI 돌봄 로봇 서비스 사례도 눈여겨 볼만하다.
AI 기반의 맞춤 학습체제를 도입, 교육하는 아시아교육협회 황보은 사무총장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에듀테크 기술을 설명하고, AI가 어떻게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교육 기회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에듀테크’가 급부상하고 있는데다 코로나로 원격교육이 일상화 되고 있는 만큼 부산 여건에 맞는 구체적 계획을 이번 기회에 수립할 예정이다.
부산미래혁신위원회는 4월 23일까지 스마트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강연을 이어간다. 강연에서는 단순한 논의나 시연에 그치지 않고 부산에 부는 혁신에 바람을 바로바로 구체화·현실화할 수 있는 계획을 확정해 부산시에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내일 ‘내 삶에 힘이 되는 스마트-AI 도시 부산2’에 이어 모레인 16일에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부울경 협력방안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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