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최휘경 기자] 경기도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강기남 의원(사진)은 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안양시의 주택 보급률이 96.1%로 상당히 부족해 신속한 공급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특례법을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안양은 청년 유출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도시로 선정됐는데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 유입이 많은 도시로 전환돼야 한다”며 “청년 유입의 최우선은 원활한 청년주택 공급으로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2~3년 안에 완공까지 계획하며, 법정상한의 추가 용적율에서 50%선인 임대아파트를 우선 매입해 청년주택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다.
이어 “근린상가를 도시형주택으로 전환하는 법 개정의 필요하다”며 “당장 필요한 청년주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어 있는 근린상가를 매입한 후 리모델링을 통해 풀옵션 청년주택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송재환 부시장은 “안양시에는 48개 청년사업이 있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강 의원의 말대로 청년주택공급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며 “강 의원이 제안한 내용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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