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애인체육회-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장애인스포츠 고용 증진 업무협약 체결

    부산 / 최성일 기자 / 2022-02-23 04: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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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장애인스포츠선수 윈윈‘장애인선수 고용지원사업’ 확대
    소속 선수 훈련장비 및 용품 지원으로 금이천만원 후원금 전달
    ▲ 고용 증진 업무협약 체결사진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형준)는 지난 22일 오후 2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부산시장애인체육회 김철우 사무처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종국 경영본부이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운경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공사는 장애인 선수를 채용해 급여를 지급하며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와 장애인고용공단은 공공기관 발굴 및 사업홍보를 담당하고,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선수 발굴, 기업의 일자리 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스포츠선수 16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 스포츠선수에게는 생계 걱정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고, 캠코에서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과 소속 선수의 선전으로 인한 공기업 홍보 등 공기업의 이미지 상승 등의 성과를 얻을 수 있어 양측 모두 선호한다.
    2022년 1월 현재 27개 기업(공공기관) 총 88명의 장애인 스포츠선수가 고용돼 있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권남주사장이 열악한 장애인스포츠 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을 위해 종목별 훈련장비 및 용품 지원으로 금이천만원을 후원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 김철우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스포츠 고용 활성화의 장을 넘어 부산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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