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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 비정규직 지원센터는 8월 5일 군포복합물류센터에서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군포시 |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현장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군포시 비정규직지원센터, 군포시 기업정책과, 군포시 노동안전 지킴이,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택배산업부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얼음 생수와 넥쿨러 등 폭염 대응 물품을 현장에서 직접 배포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 규칙에 따라 변경된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을 안내하는 홍보 리플릿이 배포되었다. 특히, 노동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미얀마어 등 4개 국어로 제작한 리플릿도 함께 배부되었다.
연선희 기업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존중과 감사를 표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노사민정 간 협력을 강화해 공정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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