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예방 활동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활동

    기고 / 시민일보 / 2025-08-21 12: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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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경찰서 옥구지구대 1팀 김준모
     
    경찰은 현실적으로 모든 범죄나 위험은 경찰의 물리력으로만 해결할 수 없다. 경찰은 어떠한 상황에서 문제의 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위험 발생의 가능성을 낮추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지자체 등 유관 기관의 협조하에 문제를 해결하는 종합적인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고민의 연장선에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한 공동체 치안 활동’ 이다. 이러한 문제 중심적 경찰 활동 과정에서 시민 사화와 지자체 등의 적극적인 유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찰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

     

    최근 경기 시흥경찰서의 몇몇 사례는 살아있는 지역사회 경찰활동을 펼칠 때 문제 해결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특히, 시흥경찰서 옥구지구대 1팀은 평소 지역 안전순찰 중 관내 일반도로인 서해안로 일대에서 고속화도로인 정왕IC로 오(誤)진입하는 이륜차가 다수 발생함을 인지하였다. 이륜차를 운행하는 시민들과 문제점 공유한바, 해당 장소 기존 이륜차 진입 금지 표지판의 가시성 현저히 떨어지는 점 착안하였다. 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요소 발견하였고, 지자체 유관기능과 적극 협업하여 가시성 뛰어난 안내 표지판 설치하여 이륜차 오(誤)진입 감소를 통한 사고 예방 등 적극적인 공동체 치안 활동을 전개하였다.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한 공동체 치안 활동’ 이란 교과서 속의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문제를 살피고 해결하여 정성을 기울이는 활동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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