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봄철 해빙기 특별점검 실시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3-03-16 08: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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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점검반·드론 활용, 해빙기 무재해 현장 조성 노력
    ▲ 광주환경공단, 봄철 해빙기 대비 하수처리장 등 주요 환경기초시설 16개소 특별 안전 점검 /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이 봄철 해빙기 대비 하수처리장 등 주요 환경기초시설 16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광주환경공단은 기온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는 봄철 해빙기에 대비, 민간전문가와 자체 점검반을 구성하고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위험 요인을 집중 발굴·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 주변 지반침하', '주요 구조부의 균열', '배전반·누전차단기 작동 상태' 등이 있으며 특히 현장에 드론을 투입,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부분까지 세밀하게 점검해 안전 관리의 정확성을 높였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총 60건의 위험 요인 중 경미한 20건은 즉시 조치가 이뤄졌으며 나머지 40건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보강을 완료해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제로’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모든 현장을 면밀히 살펴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해빙기 외에도 정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해 무재해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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