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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호 해남소방서장이 지난 14일 지역민 대상, ‘제12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 에 참여해 입상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남소방서 제공 |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3년 만에 치러진 이번 대회는 다수 심정지 환자 발생으로 인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해남군 내 심폐소생술 시행에 관심있는 일반·대학부 3개 팀(해남교도소·해남종합장애인복지관·해남한마음재가복지센터)이 참석해 짧은 연극 형태의 퍼포먼스식 심폐소생술을 선보였다.
최우수상(1등)을 수상한 해남교도소 하트비트팀은 운동시간 중 심정지가 발생한 수용자를 교도관과 수용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생시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교도관이 직접 수용자 복장을 착용하는 등 각종 소품을 이용해 경연에 재미를 더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남교도소 하트비트팀은 전남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전남 경연 대회에 해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최형호 해남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심폐소생술의 시행은 4분의 기적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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