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겨울방학 중 10개교 석면 해체로 제거율 87%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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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실 천정 석면제거 작업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은 15일 ‘석면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내년 말까지 관내 모든 학교에 대해 석면 제거를 완료해 2025년부터는 무석면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라남도교육청 석면 제거 추진계획인 2026년보다 2년 앞당긴 계획이며, 2022년 상반기 해남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석면 제거율은 50.8%이다.
도내 교육지원청 전체 평균인 62%보다 저조했으나, 2022학년도 겨울방학에 10개교 석면 해체로 총87%의 석면 제거 율을 달성, 도내 교육지원청중에서 높은 제거율을 나타냈다.
잔여 석면 부분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그린스마트 스쿨 공사’와 연계돼 제거하게 된다. 또한, 석면 해체 과정에서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석면 해체 후 발생할 수 있는 잔재물 등에 의한 석면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외부전문가(환경단체, 시민단체), 교직원, 학부모, 석면감리자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단 운영 및 전문기관을 통한 석면공기질측정을 하는 등 투명하고 안전하게 석면 해체를 진행헀다.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교는 우리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거주하는 공간으로 석면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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