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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환경공단, 김장철 급증 음식물쓰레기 대비 지난 13일 송정 5일 시장에서 시민 대상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 광주환경공단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최향동)이 김장철을 맞아 급증하는 음식물쓰레기에 대비해 원활한 시설 운영을 도모하고자 지난 13일 송정 5일 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음식물쓰레기의 분리배출을 홍보했다.
이날 광주환경공단 음식물자원사업소는 송정 5일 시장 상인회와 협업하고 음식물쓰레기 발생 저감의 중요성과 음식물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물자원사업소 직원들은 이어 유동 인구가 많은 평일 낮을 활용해 시장 이용객들을 중심으로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는 손수건을 배부하고, 육류의 뼈다귀, 갑각류의 껍데기, 핵과류의 씨 등 일반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니기 때문에 종량제 봉투에 따로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손질 후 남은 배추·무 등은 통으로 버리지 말고 최대한 잘게 썰어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고, 이때 비닐, 끈 등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하며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배출의 실천을 호소했다.
이기호 음식물자원사업소 송대자원화팀장은 “매서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에 호응해 주셔서 캠페인을 잘 마무리했다.”면서 “원활한 시설운영을 위해 각 가정에서의 철저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22일까지를 ‘김장철 음식물류폐기물 집중 관리기간’으로 선포하고 시설용량 대비 20% 증량 처리 등을 계획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지연 처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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