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설날 명절 연휴 119구급활동 대책” 실시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01-15 08: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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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소방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설날 명절 연휴 기간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구급활동에 안정적 대응을 위한 ‘2025년 설날 명절 연휴 119구급활동 대책’을 실시한다.

    지난 3년간 설날 연휴 기간 해남군의 구급출동 건수는 평균 103.7건, 이송 인원은 45.7명으로, 일 평균 출동 건 수는 20.7건으로, 작년 출동(20.4건) 대비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됐다.

    이는 설날 연휴 기간 중 대규모 이동,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부주의, 졸음운전 등에 의한 교통사고, 낙상 등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고령 환자가 늘면서 자연스레 출동 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통계에서 확인됐다.

    연령으로 보면 작년 설날 연휴 기간 이송환자(48명)을 분석한 결과 80대~70대 가 26명으로 이송인원에서 54%를 차치 할 정도로 높은 수치로 구급차를 이용 한 게 확인 됐다.

    이에 해남소방서는 연휴 기간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해 다중밀집 지역(터미널 등) 구급차(펌뷸런스)를 활용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다수이용시설 구급차 진·출입로를 확인 하는 등 현장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설날 명절 연휴에는 평소보다 많은 사고가 일어난다.”며, “필요시 119신고를 통해 구급대를 요청하고, 질병 상담도 가능하니 적극 활용 해 달라고”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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