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월피동 지사협, 주거홈닥터가 되다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03-26 12: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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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지사협 주관으로 지역 내 1인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홈닥터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지사협 주관으로 지역 내 1인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홈닥터’ 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주거홈닥터’는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을 상대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무료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 기부자로, 월피동 지사협 위원뿐만 아니라 9개 직능단체원으로 총 67명이다.

     

    이번 첫 주거홈닥터 활동은 월피동 지사협 오윤석 나눔지원분과장이 주축이 되어 재능기부자 등과 동 직원도 함께했다.

     

    이날 오윤석 분과장은 직접 주거홈닥터가 되어 고장난 경첩 수리, 화장실 샤워기 교체, 막혀있던 세면대 배수구를 뚫어주고 주거 안전과 관련한 설명을 해주기도 했다.

     

    주거복지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아서 도와줄 사람도 없고 혼자 막막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월피동 지사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만 공공위원장과 이옥희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주거복지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가정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따뜻한 *달빛복지’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고, 더 많은 주민이 ‘주거홈닥터’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홈탁터’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거홈닥터 사업은 노인 1인 가구, 장애인 가구 등 가사 인력이 모자라는 취약계층을 주거홈닥터들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청소·소독·정리정돈) ▲안전물품설치(미끄럼방지매트·LED전등 등) ▲안전교육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주거복지서비스를 해주는 것이 주요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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