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후원자, 안산시 선부1동에 사랑을 전하다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03-24 09:31:53
    • 카카오톡 보내기
    작고하신 형님의 뜻 이어받아… 후원금 500만원 나눔 실천

     

    ▲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공은 씨 가족으로부터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공은 씨 가족으로부터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공은 씨는 최근 작고하신 형님(故이은주)이 선부1동 연립단지에서 20년 넘게 생활하셨고, 생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던 모습도 떠올라 가족들이 뜻을 모아 유품 정리한 일부 금액을 고인의 이름으로 후원하게 되었다고 전해 깊은 감동을 주었다.

     

    박은혜 선부1동장은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와 가족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위기 가구를 위한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