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접목한 도자기 특화상품 개발... 지역 도자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
| ▲ 국립목포대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전시회(사진=국립목포대) |
[무안=황승순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지난 11월 3일 오전 10시 목포 유달미술관에서 '가업승계 활성화 전시회 및 2025년도 특화상품개발 평가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전시와 함께 판매 행사도 병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무안군 도자소공인 중에서 가업승계자 5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해 부모 세대의 전통 도자기술을 계승한 작품을 선보였다. 2025년도 특화상품개발 상품 평가 및 전시회를 같이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특화상품이 주목받았다. 전통 도자기술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디자인과 생산성을 혁신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조영석(경영학부 교수)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는 전통 도자산업의 가업승계를 활성화하고, 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특화상품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지역 도자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공인들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11월 4일 오전 10시 국립목포대 산학협력단 센터 사무실에서 '2025년도 자율출자금 추가분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3천만원)와 무안군(7천만원)이 올 하반기에 출자한 총 1억원의 자율출자금 추가분에 대한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작업환경개선사업, 특화상품개발, 해외박람회 판매 참가 지원 등의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전남도 및 무안군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으로 소공인들의 작업환경 개선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무안 도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군은 청계농공단지를 중심으로 65개 도자업체가 집중되어 ‘전국 최대의 생활도자클러스터’를 형성했다. 이번 사업은 이들 도자업체 중 근로자 10인 미만의 도자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중점 지원하게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