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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상록구 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누리봄봉사단이 성포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 협력해 일동 성호경로당에서 국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마트코리아피씨비와 장수떡집의 따뜻한 후원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멸치국수와 떡으로 든든한 한 끼를 대접했고, 식사 후에는 손톱 정리와 네일아트 등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안겨드렸다.
이쌍이 누리봄 봉사단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와 함께 정서적인 위로까지 전할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경로당을 돌며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식 성호경로당 회장은 “이렇게 더운 날에도 직접 찾아와 식사 및 손톱 정리까지 도와주시니 몸도 마음도 다 시원해진 것 같다”며 “세심한 배려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혜숙 일동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의 건강과 정서에 관심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누리봄 봉사단은 2024년 결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2024년 11월 사랑의 김장김치 기탁을 시작으로 일동, 이동, 성포동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일동 관내 경로당 4곳(안골, 성호, 구룡, 일동)에 두 달에 한 번씩 국수 봉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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