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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수 대표는 일동에서 의자 3개가 놓인 작은 이발소를 운영하며 3년 전부터 매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성호중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정 대표는 이발 기술을 배운 60여 년 전부터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이발 봉사를 해왔을 뿐 아니라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나 지역 체육행사 등의 후원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전정수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자 기부를 시작했다”며 “학생들이 무사히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서 좋은 일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동네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해승 성호중학교장은 “전정수 대표의 선한 영향력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며 “이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해근 일동장은 “여든이 넘은 나이에 사람들의 머리를 잘라주고 몇천 원씩 받아 모은 돈을 다시 우리 이웃들에게 환원하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전정수 대표처럼 묵묵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분들을 발굴하고 동에서 그분들의 뜻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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