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지역시·군의회 의장협의회, 독도 수호 결의

    지방의회 / 백광태 기자 / 2023-06-07 09:36:48
    • 카카오톡 보내기
    독도 침탈 규탄 및 수호 결의
     

     

    [울릉=백광태 기자] 경북 울릉군의회는 최근 경북남부지역시·군의회 의장협의회 백인규 회장이 독도에서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 외교청서, 교과서 왜곡 등 만행을 자행한 일본을 규탄하고 독도 수호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의회장과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북 8개 시·군의회 의장들은 이날 오전 울릉도에서 열린 월례회에 참석해 지역의 상생협력과 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독도를 방문해 '독도는 대한민국이다'를 천명하고, 독도 순직자 위령비를 참배한 후 독도경비대를 위문해 대한민국 독도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경식 의장은 “독도에 대한 주권의식을 고취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더욱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남부지역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포항을 비롯해 경주, 김천,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울릉 등 경북 남부지역 11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각 지역의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지방자치와 지역 공동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