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재난현장 드론 역량강화 교육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04-04 09: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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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드론 활용 산림화재 예방·신속대응 체계 등 확립
    ▲ 드론 교육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소방드론을 활용한 공중수색 및 인명탐색 등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9특수대응단 특수구조대 드론 담당자가 교관으로 참여해 각 소방서 현장지휘팀장과 조종자, 부조종자 등 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소방 드론의 원리 및 조종법’, ‘항공법 관련 드론 조종자 준수사항’, ‘비행 기초 및 조종기 조작법’, ‘장애물 회피 및 고급 비행 기술 훈련’ 등으로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인적이 드문 광범위한 산림지역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와 예방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드론에 장착된 스피커를 활용한 산불예방 방송을 병행해 산불 계도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소방드론의 활용도를 높여 산림화재를 비롯한 각종 현장에서 공중수색과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해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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