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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남자 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 설치 / 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6월 29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왕인문화유적지 등 다중집합장소 6개소 남자화장실에 10개의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
이 시업은 영유아를 동반한 엄마와 아빠의 편의를 위해 설치 대상지를 사전 조사를 통해 가족 단위로 이용이 잦은 공공시설을 선정했다.
특히 ‘육아 대디’로 불리는 자녀 양육과 가사 전담 남성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남자 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해 남녀 공동육아 문화 확산, 양성평등 인식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여성친화시설의 설치가 주민의 양성평등 의식을 더 높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영암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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