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이네 농장 김성철 대표(왼쪽)과 중구자원봉사센터 배동수 센터장(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중구)

[문찬식 기자] 인천시 중구 성철이네 농장 김성철 대표가 자신이 재배한 감자(10kg) 50박스와 단호박 150kg를 중구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2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농작물을 후원한 김성철 대표는 농작물을 매년 사회복지기관 및 공공기관에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농작물을 후원한 김성철 대표는“극심한 인력난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일손 지원을 통해 농작물이 잘 자라 후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동수 센터장은“어려운 시기에 소외 이웃을 위해 귀한 농작물을 기부해 준 김성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이번에 기부받은 감자와 단호박은 소년소녀가장 등 위기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