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환경공단 태양광 설치 / 광주환경공단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이 여름철 전력난 극복에 앞장서고자 전력 수급 위기 단계에 따라 설비를 운영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에너지 지킴이를 임명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환경공단은 역대급 불볕더위로 전력 공급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 공공기관 중 최대 에너지 사용처로서 모범을 보이고자 환경기초시설의 처리 효율은 유지하되 에너지는 절감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이에 ‘전력 사용 최고조 시간에는 설비가동을 일시적 조절’,‘총 12명의 에너지 지킴이를 임명’,‘정기적으로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며 최적화된 운전 방법을 모색’,‘에너지 절감 자체 직무교육 시행’ 등을 추진 예정이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태양광,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 생산하고, 고효율 설비와 인버터를 도입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금년 한해 약 129억 원의 예산 절감을 추진 중이다.”면서 “시설별 최적화된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안을 추진해 환경 공기업이 선도적으로 에너지효율 향상에 모범을 보이겠다.” 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