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지역민과 함께 ‘악취점검’

    환경/교통 / 정찬남 기자 / 2023-06-14 10:14:30
    • 카카오톡 보내기
    상무지구 주요 민원 발생지역, 민·관 합동 악취점검
    ▲ 광주환경공단, 지역민과 민 · 관 합동 악취 점검 (슬러지자원화시설 견학) / 자료사진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이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주요 환경기초시설의 운영신뢰도를 제고하고, 악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민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했다.
    ▲ 하수슬러지자원화시설 악취방지시설 점검 /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은 시, 서구청, 지역민 2명 등을 포함한 ‘악취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지난 12일과 13일, 주요 민원 발생지역인 상무지구, 유덕IC 인근을 직접 순찰하며 악취를 점검했다.

    이들은 기온이나 시간 등 환경에 따라 악취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같은 날 오전과 저녁, 각각의 시간에 악취 발생 여부를 확인한 후 악취 시료 채취 및 분석, 악취방지시설 운영관리 실태점검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 악취점검뿐만 아니라 오·하수와 음식물류폐기물 등이 처리되는 과정을 주민이 직접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시설 견학을 추진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악취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올해 2.5억 원을 들여 하수처리장 등 악취 정밀 진단을 추진 중이며, 내년부터는 시설개선을 위해 대규모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악취를 저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단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