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연합의용소방대, 영덕군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기탁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2-04-01 10:14:56
    • 카카오톡 보내기

     박성주 해남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좌측 2)과 연합대원이 지난 3월 30일 경상북도 영덕군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영덕군청 관계자, 영덕소방서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해남소방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의용소방대 박성주 연합회장과 연합대원 5명은 지난 3월 30일 경상북도 영덕군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해남남성의용소방대는 1999년 영덕남성의용소방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생수, 라면, 장갑을 구호품으로 전달한바 있으며, 영덕의용소방대는 2021년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해남군에 수해복구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현재까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박성주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김태준 영덕소방서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산불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기부에 동참해 준 해남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