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 ‘World is One: 뭉쳐야 산다 시즌2’의 활동 보고회 개최

    기업 / 김민혜 기자 / 2025-10-27 10: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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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립준비청년의 밀착형 맞춤 통합 지원 활동 보고 행사

    지역사회 후원자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연대와 재능기부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교류 확대
    ▲ (사진제공=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는 지난 24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World is One: 뭉쳐야 산다 시즌2’의 활동 보고회를 열고, 밀착형 통합 맞춤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위탁, 공동생활가정, 아동양육시설, 청소년쉼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성장한 자립준비청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강점 세미나, 자조모임 3회, 1:1 맞춤형 자기계발 지원, 진로 및 취업 컨설팅, 명절 맞이 교류 모임, 자립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키웠다. 또한, 가정방문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등 개인의 상황에 맞춘 밀착형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모임 ‘아디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후원자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리터칭 전문 사진관 ‘사진관 세바’는 프로필 및 증명사진 촬영을 재능기부로 지원했으며, 사업 기획부터 함께한 월드비전 고액 후원자 부부는 취·창업 컨설팅, 자조모임 참여, 자기계발서 선물 등 실질적 자립을 돕는 다양한 참여를 이어갔다.

    사업에 참여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강점 세미나를 통해 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진로와 관련된 필요한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세심하게 챙겨준 덕분에 고립감이 많이 해소되었다”며 “가족 같은 분위기였고, 든든한 분들이 생겨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광남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장은 “이번 시즌2는 자립준비청년만의 여정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걸어준 동행의 기록이었다”며 “’뭉쳐야 산다’라는 사업명처럼 다함께 만들어낸 연대의 의미가 더욱 깊이 새겨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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