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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듀달 제공) |
왁스카빙부터 세공까지 모든 디자인을 디자이너가 직접 수작업으로 완성하는 실버 주얼리 브랜드 ‘듀달(DUDAL)’이 오는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에 위치한 스페이스42 쇼룸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은 ‘낯선 아름다움: Strangely Beautiful Things’를 테마로,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디테일에 주목하여 전개한 브랜드의 전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새의 깃털과 드래곤 비늘 등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을 하드·소프트 왁스 혼합 카빙 기법으로 깊이 있는 텍스처로 표현한 듀달의 섬세한 미학을 경험할 수 있다. 팝업 기간 동안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전 제품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온라인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100% 핸드메이드 주얼리들도 이번 팝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듀달의 제품과 어우러지는 일러스트 작가 sazakan00(사자칸00)의 작품 전시도 함께 기획되어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협업으로 탄생한 ‘모로(MORO)’ 컬렉션이 이번 팝업에서 처음 공개되는 컬렉션으로,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곤충 모로 꽃무지 아트워크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펜던트는 듀달의 베스트 셀러 라인인 ‘FEATHER’, ‘DRAGON’ 컬렉션과도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박영민 디자이너는 “모든 것이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에, 오히려 ‘느림’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 ‘OCTOPUS’ 반지는 왁스카빙만 1년이 걸린 제품이며, 대부분의 컬렉션 역시 한 달 이상의 시간을 들여 작업한다.”며 “긴 호흡으로 완성되는 듀달의 슬로우 디자인 철학에 공감해주시는 분들과 이번 팝업을 통해 소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 관계자는 “한옥 쇼룸 스페이스42을 통해 서울의 실력 있는 주얼리 브랜드들이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유통 채널과의 연계된 외부 팝업 및 프로모션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니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팝업 일정과 참여 브랜드 정보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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