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현장대응‧동료구조 팀별 특별훈련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4-05-10 10: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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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출동대원 738명 대상…전문기술‧조직력 향상 기대
    ▲ 광주소방, 화재 진화 훈련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월부터 광주소방학교에서 화재 현장 출동 대원 738명을 대상으로 팀 단위 고층 건축물 화재 진압 훈련 및 신속 동료 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화재 진압 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화재 진압 대원과 현장 지휘팀, 화재 조사팀이 참여해 실제 출동 대원들 간 호흡과 소통을 중점으로 화재 현장에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다.

    중점 사항으로는 고층건축물 화재 상황을 가정한 화재진압, 인명구조, 인명대피 훈련과 건물 내 구조 대상자의 안전 확보 방안 연구 등이다. 또 신속 동료구조 특별훈련도 함께 실시해 사다리를 이용한 비상 탈출, 동료 구출훈련, 쓰러진 소방관 심폐소생술 등 소방관 자가 생존기술 및 동료 구출 기술을 습득한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화재현장은 변화무쌍해 빠른 판단과 신속 대처, 대원 간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화재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제로화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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