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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환경공단, 혁신제품 LED 전광판 시범설치 / 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직무대행 박재우)은 대기전력 절감효과가 적용된 혁신제품 ‘고효율 LED전광판’을 본관 대회의실에 시범 설치했다.
혁신제품 시범 구매제도는 우수한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수요기관이 조달청의 지원을 받아 시범적으로 사용해 보는 제도로, 중소기업은 초기 판로를 개척하고 수요기관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미리 사용해본 뒤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돕는 제도다.
공단은 지난 4월 조달청에서 추진하는 22년도 혁신제품 시범제품 구매제도 선정 결과 ‘대기전력 절감 효과가 적용된 일체형 고효율 LED전광판’에 최종 선정됐다.
‘고효율 LED전광판’은 소비전력은 높으나 시인성은 낮아 어두운 공간에서 화면을 송출하는 프로젝션형 장치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대형 LED화면으로, 전력절감으로 인해 전력비용 및 온실가스 배출까지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제품이다.
장치 구매와 시험에 소요되는 총 금액은 약 1억 원으로 광주환경공단은 전광판 설치에 필요한 장소와 시범사용에 따른 성능을 검증하는 조건하에 조달청에서 비용을 지원받고 향후 해당 장치의 소유권을 이전받을 예정이다.
박재우 이사장직무대행은 “우리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설비와 제품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면서 “향후에도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더 활발하게 상용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지금까지 혁신제품 시범 사용 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캔·페트 압착 파쇄기, 플라즈마 방역용 소독기, 고효율 LED전광판 등 3개 혁신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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