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올해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지난 5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종합대책 추진 기간 중 폭염 합동 T/F팀을 구성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군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상황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 폭염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폭염 저감 시설 관리, 폭염 예방 홍보 등 분야별로 실무반을 편성해 폭염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상대적으로 폭염에 약한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관내 무더위 쉼터 575개소를 운영하고 관내 횡단보도 등에 그늘 막을 추가 설치해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군민들에게 폭염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폭염 취약계층이 스스로 폭염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맞춤형 냉방물품(선풍기, 부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요도로 살수차 운영, 농작물‧가축 등 피해 예방, 축사 등 폭염 취약시설물 관리, 고령층 논밭 작업자‧공사장 야외근로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분야별로 대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어느 때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고된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로 군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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