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연말연시 식품접객업소 안전관리 지도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12-08 10: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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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음식점 등 500곳 대상, 2주간 실시
    31일까지 위생교육 미참여시 과태료 부과
    ▲ 식품접객업소 점검 자료사진 / 광주광억시 남구청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연말연시를 맞아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관내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남구는 올해 위생 교육기관에서 진행한 식품 위생교육에 참여하지 않거나, 올해 점검 이력이 없는 업소를 위주로 점검하며, 이 조건에 해당하는 업소는 관내 일반음식점 352곳과 휴게음식점 112곳, 제과점 21곳인 것으로 파악된다.

    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이 식품접객업소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종사자 및 영업장 위생 관리를 비롯해 식재료 보관 상태, 가격 표시 준수 등 영업자 준수 사항, 식중독 예방 관리 등이다.

    이와 함께 현장 점검을 진행하면서 위생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업주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영업소 폐업 등의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까지 식품 위생교육을 받지 않은 영업주에게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성탄절 등 가족 외식이 잦은 연말연시에 먹거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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