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신제품 개발로 경쟁력 강화
[강진=정찬남 기자] 강진군 4인의 청년 농업인들이 신 농법을 활용한 지역농산물 가공 상품화 및 제품 브랜딩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이 전남도 공모사업에서 고평가를 받고 선정됐다.
전라남도 주관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공모사업’은 전남 청년 농업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청년 농업인 성공모델을 구축해 영농 조기 정착과 농촌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만 40세 미만 농업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최종 선발자에게 시제품 제작과 포장재 개발, 홍보영상 제작 등 유통·마케팅 비용 5천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청년의 열정과 신기술 활용으로 새로운 성공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성, 역량,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 전문가의 엄격한 평가로 진행됐다.
강진군 대표 농가로 공모사업에 참여한 박진석 씨는 감과 산양유를 활용한 6차산업 프로그램을, 안종현 씨는 농산 부산물을 활용한 표고버섯 가공상품화, 이지희 씨는 쌀귀리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오영배 씨는 미니밤호박 선식 상품을 선보여 지난 14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영광을 안게 됐다.
이에 따라 강진군 청년 농업인 박진석, 안종현, 이지희, 오영배 씨는 타 경쟁자들보다 우수한 농업인으로 선정돼 1인 당 5천만 원씩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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