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품애 ON군민’ 행사 호평쌀 등 다양한 경품
한우 20%~40% 할인 판매·시식행사·경매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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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청자축제장에 마련된 한우시식회장을 찾은 관광객들 / 자료사진 = 강진군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대구면 일원에서 제53회 강진청자축제를 개최한 가운데 한우고기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와 한우고기 시식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축제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3월3일까지 ‘강진품애 ON군민’ 행사를 통해 추억의 뽑기판을 운영, 호평쌀 10kg, 청자컵 2인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청자 챌린지 : 최후의 승자’에서는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게임을 진행해 5일간 매일 우승자 단 1명에게 강진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축제에 재미를 더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강진 청자축제에서 맛볼 수 있는 강진의 특산물도 빼놓을 수 없다. 축제 기간 내내 초록믿음 농특산물 판매 존에서는 다양한 무료 시음시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강진 쌀귀리 홍보관에서는 초록믿음 판매 존에서 구매한 금액별로 쌀귀리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우 애호가들을 위한 ‘강진이랑 명품한우랑’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주말 4일간) 한우 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무료 시식 행사가 진행된다.
강진군이 개발한 ‘강진특화음식 밀키트’ 시식 이벤트도 마련된다. 돼지불고기(2월22일), 회춘탕(2월23일), 짱뚱어탕과 추어탕(3월1일), 장어볶음(3월2일), 짱뚱어탕(3월3일) 등 다양한 강진 대표 음식이 200인분씩 제공되며, 오후 3시부터 재료 소진 때까지 시식할 수 있다.
이번 강진 청자축제는 방문객들이 청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가 풍성하다. 강진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푸짐한 선물과 맛있는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청자축제에서 이런 재미를 놓치면 손해다.
이번 행사에는 강진군한우협회(회장 김은주)와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이 협력해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 강진 한우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축제장 방문객들은 한우를 20%에서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강진완도축협은 안심, 등심, 채끝, 살치살 등 구이용 한우를 평균 20%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불고기용 한우는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또한, 무료 한우 시식회와 숯불 구이 행사장도 운영돼 방문객들이 한우의 맛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강진군한우협회는 오는 2월 23일, 2월 26일, 3월 1일 3일간 오후 3시에 ‘한우고기 즉석 경매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경매는 약 450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경매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행사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청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강진 한우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기를 바란다”며“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 농가들의 경영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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