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 최초 CCM 인증 획득

    기업 / 김민혜 기자 / 2025-12-19 10: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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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환별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브랜드 ‘어댑핏(Adapfit)’을 운영하는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대표 정고운)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공동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신규 인증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 최초 CCM 인증 사례로, 만성기저질환자·장애인·노약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2007년부터 시행해 온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전 과정에서 소비자 관점이 체계적으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증 심사는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리더십, 소비자 중심 조직·인프라 구축, 고객의 소리(VOC) 관리 체계, 소비자 정보 제공·안전 장치, 소비자 피해 예방 및 보상 프로세스 등 핵심 항목을 기준으로 서류·현장 심사와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 심의를 거쳐 진행된다. 2025년 기준 전국 235개 기업만이 CCM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는 ‘물리적 제약과 신체적 차이, 심리적 장벽을 넘어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소셜 미션 아래, 일반적인 헬스케어 접근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특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온 소셜벤처다.

    회사가 운영하는 ‘어댑핏(Adapfit)’은 사람 중심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질환 특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AFC·AFP 등 전문 평가 방식을 통해 이용자의 신체 기능을 정밀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운동 처방(DAF)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는 AI 기반 분석을 통해 고도화되며, 이용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헬스케어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AI·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하되 물리치료사, 특수체육교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기술의 효율성과 전문가의 현장 경험을 결합한 균형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스튜디오 기반의 개인·그룹 운동(PT·GX), 방문 재활 서비스, 온라인 VOD 및 운동 영상 처방, 온라인 PT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장애인 복지관, 요양시설, 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B2B 서비스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정고운 대표는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 최초 CCM 인증은 건강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 헬스케어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AI 기술과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한 맞춤형 헬스케어를 제공해, 질환자 누구나 자신에게 최적화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유니버설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는 이번 CCM 인증을 계기로 VOC 관리 체계 강화, 서비스 품질 관리 고도화, 표준 운영 모델 수립 등을 통해 건강취약계층 재활·헬스케어 산업의 기준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는 2020년 설립된 인클루시브·유니버설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장애인 및 만성질환자를 위한 질환별 맞춤 헬스케어 플랫폼 ‘어댑핏(Adapfit)’을 운영하고 있다. TIPS 프로그램 선정과 창업도약패키지(2025년, 딥테크 분야) 선정 등을 통해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헬스케어 접근성 개선과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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