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예정공고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4-08-15 10: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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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음식점·PC방·영화상영관 등 10곳
    화재안전조사·교육 면제 등 다양한 혜택
    ▲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판 이미지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024년도 안전 관리 우수 다중 이용 업소’ 10곳을 선정하고 20일간의 인정 예정 공고를 실시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다중 이용 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1조와 같은 법 시행령 20조에 따라 안전 관리 이행 실태가 우수한 곳을 ‘안전 관리 우수 다중 이용 업소’로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다중 이용 업소는 휴게 음식점 7곳, 일반 음식점 1곳, 인터넷검퓨터게임시설제공업(PC방) 1곳, 영화 상영관 1곳이다. 최근 3년 동안 소방시설법 및 건축·전기·가스 등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고 화재 발생 사실도 없는 업소 중에서 현장 확인을 통해 선정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이들 업소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9월 1일까지 광주시 공보와 누리집(홈페이지) 등에 인정 예정 공고를 실시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인정 예정 공고 절차가 끝나면 심의회를 거쳐 11월 9일 소방의 날에 우수업소 인정 공표를 할 예정이다.

    인정 공표가 되면 안전 관리 우수 업소 표지를 출입구에 부착할 수 있으며, 영업주에 대한 표창, 2년 간 화재 안전 조사와 소방 안전 교육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광주시 안전 관리 우수 업소는 모두 32곳으로, 올해 10곳이 추가 선정되면 총 42곳이다.

    김영일 방호예방과장은 “안전 시설이 적정하게 유지·관리되고 시설 관계인의 안전 의식과 안전 교육 등이 충실하게 이행되는 우수 다중 이용 업소가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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