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가족센터, 고구마체험장서 가족 친화 문화 프로그램 진행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4-10-30 10: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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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군가족센터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송영희)가 26일 미암면 달코미마을 고구마체험장에서 가족 친화 문화 프로그램 ‘오순도순 고구마 캐러 가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맞춤형 가족 여가 문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등 영암의 다양한 형태의 18개 가족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전 안전교육 등을 받고 고구마밭에서 1인 당 5kg의 고구마를 캐고, 군고구마 시식도 했다.


    고구마체험 과정에서 가족들은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대화의 꽃을 피우며 추억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의 가장은 “고구마 캐기로 농작물의 소중함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경험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여서 더 기쁘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영암군가족센터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1인 가정 등을 지원하는 교육·문화·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참여 안내는 영암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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