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4개 대학과 손잡고 일자리 매칭·컨설팅···전남대 등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3-04-16 1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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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연계 서비스 확대··· 지역 구직청년들도 혜택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대학 4개교(전남대ㆍ조선대ㆍ호남대ㆍ광주여대)와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진로·취업서비스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 일자리 매칭 등 종합 진로·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지자체·대학의 대표적인 지역 협력정책이다.

    올해부터 기존 재학생 중심의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서 지역 청년 구직자까지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청년에게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확대ㆍ개편됐다.

    주요 내용은 ‘대학내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및 취·창업 역량 강화’,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축·운영’, ‘지역 산업 특성과 채용 변화 양상을 반영한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지원이다.

    2022년 진로·취업상담 6만7679건, 취업연계 29개 과정(1220명), 취업지원 프로그램 269개 과정(5만9371명)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청년 대상 취업지원(7203명)과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21개 과정(1682명) 운영으로 청년층의 고용을 지원하는 허브기관으로서 청년 일자리 지원의 선도적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전남대-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교육과정’, ‘조선대-보건·의료직 합격전략과정’, ‘호남대-1:1 맞춤형 올인원 취업컨설팅’, ‘광주여대-취업·직장 적응 상담과정’이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거점형 프로그램으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사례집’에 소개됐다.

    전문 컨설턴트 상담 및 진로 설계, 맞춤형 청년 고용 정책 안내, 일자리 연계 등이 필요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재학생·졸업생·지역 청년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청년센터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상담 예약후 맞춤형 단계별 취업지원 서비스(진로탐색→진로설정→역량개발→취업지원)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2015년 전남대를 시작으로 지역내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내 대학들과 지속적으로 상생·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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